학생주도의 공약 실천 협의 및 운영 방법 논의

급식 이벤트를 통해 좋은 식습관 형성 및 잔반 줄이기 교육 실시

광주도평초등학교(교장 윤복희)는 2021학년도 학생자치회 학생 공약 실천 사항인 <급식 이벤트> 운영을 6월 9일(수)부터 실시했다.

2021학년도 광주도평초 학생자치회는 매니페스토 운동을 통한 공약 실천을 제1순위로 두고 공약 실천을 위해 학생주도의 다양한 논의를 거쳤다. 5월에 부회장 공약사항인 <행복 나눔 우산> 운영을 시작으로, 회장의 공약사항인 학생들이 원하는 급식메뉴 선정과 관련하여 <급식 이벤트>를 6월에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급식 이벤트>는 두 가지 테마로 나누어지는데‘우리 학생이 만드는 식단’과 ‘널 위해 준비한 메뉴’이다.

‘우리 학생이 만드는 식단’은 학생들이 원하는 메뉴를 투표로 선정하여 메뉴를 정하는 것으로 1순위로 아이스크림, 2순위로 후라이드 치킨이 가장 많은 표를 얻게 되었다.

‘널 위해 준비한 메뉴’는 친구, 가족 등에게 만들어주고 싶은 메뉴와 함께 사연을 적어 응모하는 것이다. 채택된 사연은 매주 방송되는 광주도평라디오에서 사연 소개를 하고 메뉴는 추천받은 사람의 이름을 메뉴명에 넣었다. ‘정○찬 양념치킨’, ‘이○정 떡볶이’같은 메뉴가 선정되었다. 메뉴명에 학생 이름이 들어가기에 학생 및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사용하였다.

<급식 이벤트>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우리가 선정한 메뉴가 진짜 급식에 나와서 재미있고 좋았다.”,“친구 이름이 메뉴명에 나온 것이 재미있고 7월에는 어떤 메뉴가 선정될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광주도평초등학교 윤복희 교장은 “<급식 이벤트>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좋은 식습관을 익히기 바라며 잔반을 줄여 자연환경까지 고려하는 우리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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