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양중학교에서 지난 5월 26일 혁신학교 지정 4년 차를 맞아 혁신학교 종합평가 콘퍼런스를 실시하였다.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안전한 학교’ 자체 방침에 따라 학교 내부적으로 실시하였으며, 교원 63명과 학생자치회 및 학부모회가 함께 참여하였다.

‘매양 혁신! 배움과 성장의 발자취를 나누고 함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교육 공동체가 함께 4년 차 혁신학교로서의 매양중학교를 되돌아보고 협력의 시간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보완 방안을 나누고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6개의 분임 토의(교사 4, 학생 1, 학부모 1)를 통해 학교의 현안 진단 및 해결 방안 보완 과정에서 집단 지성을 통한 동반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학교 자체평가와 종합평가를 위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학교의 발전 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혁신학교 운영에 대한 지속적 성찰과 혁신 교육 시도의 당위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매양 교육 가족이 혁신학교를 함께 일구어가는 중요한 주체이자 공동체임을 확인하고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동료성을 증진시키는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였다.

이번 콘퍼런스에 참여한 김민정 교사는“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몰입도가 높았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양중학교가 광주의 명문 혁신학교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또한, 학생자치회 임원으로 참석한 3학년 권00 학생은“코로나19로 인해 학생자치회가 함께 소통하는 기회가 더욱 없어져서 아쉬웠는데 친구, 후배들과 많은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며 우리 학교의 학생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

2017년 3월 개교한 매양중학교는 이듬해 2018년에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근교의 매곡초등학교와 함께 초·중 연계형 혁신학교로 지정받아‘다르게 생각하고 뜨겁게 도전하자’라는 교훈 아래‘사랑으로 인성과 열정을 지닌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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