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궁초등학교(교장 김경자)는 12일(수) 도궁 도자기교육 체험으로 태전초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함께 도자기를 빚는 미래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였다.

도궁초등학교는 도예체험전용실, 전기물레, 토련기, 소성 가마 등 체험 중심의 도예 수업을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미래 산업인 3D 프린팅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능력을 기를 수 있고 조형 활동을 통하여 예술성과 도자기의 구조 및 쓰임을 인지하고 작품을 감상하는 능력을 기르는 동시에 만족감을 준다. 첨단 산업과 도예라는 예술교육을 적용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내용이 준비되어 있다.

이러한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도예체험교육은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지역사회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더불어 즐거운 학교생활과 창의적인 조형 표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주변 학교와 함께하는 문화예술벨트를 형성하여 주변 학교에 경험하기 힘든 도예를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과 함께하여 우리 지역의 전통도예문화를 계승, 유지, 홍보하고 있다.

체험 활동 후, 학생들은“내년에도 도자기 체험을 꼭 했으면 좋겠다.”,“흙을 만지는 느낌이 좋았다.”,“3D 프린팅을 처음 봐서 신기하다.”라는 반응과 함께 “내년에는 더 멋진 도자기를 만들어 보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경자 도궁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도자기를 만들면서 미적 감수성과 심신 치유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일반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도예 체험을 다른 학교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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