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진실하고 참신하게 표현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짐

곤지암중학교(교장 김회만)는 5월 3일~18일 전교생 감사 편지 쓰기 대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소통이 점점 없어지는 사회에서 “감사”라는 인성 키워드와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대 간 소통창구를 마련하여, 참여 학생들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도록 하는 인성교육을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학년별 등교 주간에 맞추어 1학년은 4일, 2학년은 13일 실시하였고 3학년은 18일 실시 예정이다.

학생들은 대회를 통해 언제나 나를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 부모님을 대신해 따뜻하게 보살펴 주시는 선생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 코로나 19로 고생하시는 의료진, 그 외 감사를 전하고 싶은 대상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제6회 전국 감사 편지 공모전(주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병행하여 각자의 편지 내용을 촬영 후 감사 편지 사무국에 발송하는 행사도 같이 진행하였다. 전교생 520여 명이 참여하여 편지를 많이 접수해 준 학교에 간식이 담긴 땡큐 트럭을 보내준다는 선물을 기대하고 있다.

1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어렸을 때 부모님을 대신해서 돌봐 주신 돌아가신 할아버지께 편지를 썼는데, 편지를 쓰면서 할아버지에 대한 추억과 고마움의 마음이 더욱 깊어졌다. 이 편지가 하늘에 계신 할아버지께 전달되면 좋겠다.”라면서 대회 참여 소감을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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