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활동과 연계학습을 진행, ‘자두’ 학교 홍보대사 위촉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인덕학교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문화예술 주제 중심 교육과정-꽃피는 학교’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하여 매월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4월 교육과정인 ‘봄’에 맞추어 ‘꽃피는 학교’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행사 초반에는 가수‘자두’, 가수 ‘G.Song’, 베라카 성악 앙상블 등 실력파 가수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K-pop 공연을 관람하였으며 Zoom 화상채팅을 통해 학급과 공연 현장에서의 인터뷰가 진행되었고, 이후, 초청 가수‘자두’의 인덕학교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되었다. 또한, 2부에는 학교 정원과 교실 주변을 예쁜 꽃과 예쁜 말 스티커로 꾸미는 연계 교육 활동 시간을 가졌다.

가수 ‘G.Song’과 함께 무대에 선 인덕학교 학생회장은 “좋아하는 K-pop 노래를 가수와 함께 부를 수 있어서 의미 있었고,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어 기억에 깊이 남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교육과정의 중장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경기 광주시청에서 ‘광주혁신지구『문학동네』 교육비’를 지원받아 매월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연결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인덕학교 교장은 “K-pop 음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자신의 흥과 끼를 발산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매월 진행되는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면서 학교 안에서만의 교육이 아닌 지역사회와 연계한 폭넓고 의미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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