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하남 각 지역의 지리, 문화, 역사적 특성을 학생 눈높이에 맞추어 개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정숙)은 ‘우리 고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삶의 터전인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광주와 하남의 특색을 살린 3학년 지역화 교재를 「우리 고장 광주」,「우리 고장 하남」으로 분리하여 1년의 개발 과정을 거쳐 각 초등학교에 보급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지역화 교재는 그동안 단일권으로 제작된 「우리 고장 광주하남」에서 한 발 나아가 「우리 고장 광주」,「우리 고장 하남」으로 분리하여 광주와 하남 지역 3학년 학생들에게 제공되며, 사회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역화 교재 분리 개발에서 주목할 점은 광주하남에 근무 중인 현직 교사들이 집필진으로 직접 참여하여 광주와 하남 각 지역의 지리, 문화, 역사적 특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개발하였다는 점이다.

집필진들은 3학년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교재 제작을 위하여 교재의 삽화를 직접 그리고, 인터뷰 진행, 사진 촬영, 박물관 견학, 문화원 자문 등 현장을 발로 뛰어 생동감 있고 질 높은 교재 개발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한편 광주시청, 하남시청, 하남문화재단을 비롯한 지역의 유관기관 및 시민들의 재능 나눔 등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교재 개발이 진행되어 의의를 더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한정숙 교육장은 이번 지역화 교재 분리 개발을 통하여 “학생들의 우리 고장 이해를 돕는 자료 보급으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하며, “배움의 울타리를 고장으로 확대하는 교육생태계의 기반을 조성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 중심의 미래형 수업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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