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매곡초등학교(교장 정순태)는 2일(화) 오전 9시 30분부터 운동장 및 각 교실에서 특색있는 입학 환영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걱정이 많았을 학부모들과 학교라는 낯선 환경에 첫발을 딛는 새내기 신입생들이 씩씩하고 힘차게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교사들이 힘을 모아 자발적으로 준비했다.

교사들이 직접 갈고닦은 솜씨를 발휘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곡으로 교문 앞에서 축하 공연을 선보여 밝은 분위기가 이어졌다.

신나는 분위기에 긴장을 푼 신입생들과 학부모들이 각 반을 찾은 이후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각 교실에서 1학년 담임교사와 학생들만이 참석하여 철저한 방역 하에 학급별 입학식을 진행했다.

신입생들은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한해를 보람차게 보내게 될 새 교실에서 입학선물과 교과서, 학습자료 등을 받았다. 신입생들에게는 이번 환영 공연과 학급별 입학식이 낯선 학교에서의 설레고 가슴 벅찬 생활의 시작이 되었으며, 이를 통해 모교를 더욱 사랑하고 밝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나갈 기회가 되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교사들은 “학교생활의 첫날부터 아름다운 음악과 신나는 분위기로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기본생활습관 및 기본학습능력을 바르게 형성하고 함께 성장하는 배움터, 행복한 공동체라는 비전에 걸맞은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 한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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