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김규성 교육장)과 남한산성관광사업단은 남한산성이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되기를 기원하고 남한산성의 문화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광주하남 64개교 초․중․고 학생이 제출한 작품들을 엄선하여 남한산성 행궁 일대에서 포스터 전시회를 15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우리고장의 문화재에 자긍심과 남한산성 문화재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주제로 학생들의 작품을 받아 심사를 거쳐서 초등학교 18개 작품, 중학교 7개 작품, 고등학교 3개 작품을 포함하여 총 28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남한선성 포스터 전시회를 기회로 남한산성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남한산성을 우리 문화유산으로 아끼며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나아가서 남한산성이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 된다.

또한 남한산성 포스터 전시회가 끝나면 작품을 직접 가서 관람하지 못한 학생들과 학부모님을 위해 작품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11월5일(월)부터 11월9일(금)까지 일주일 동안 전시 할 예정이다.

남한선성 전시회를 찾은 한 시민은 “우리지역의 문화유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광주와 하남에 다니는 학생들이 기특하고,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작품을 가지고 전시회까지 열리니 광주에 살고 있는 시민으로서 남한산성에 대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남한산성 지킴이 포스터 대회를 통해서 학생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내 고장 광주를 아끼고 사랑하고, 다시 한 번 남한산성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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