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은 지난 5일 광주시 도곡초등학교를 방문, 도서 500권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현진권 국회도서관장, 임종성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도서관의 도서 및 도서기증서 전달, 학생들의 감사편지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곡초교는 기증식에 앞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좌석배치, 가림막 설치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도곡초 윤채은 학생자치회장은 “좋은 책들을 선물해 주신 국회도서관에 우리 학교 학생들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독서를 통해 항상 배우고 성장하는 학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번 도서기증을 추진한 임종성 의원은 “국회도서관의 도서 기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매일 매일 독서를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도서관이 기증한 도서 500권은 도곡초등학교 도서실에 비치돼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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