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벌초등학교(교장 김진길)은 27일 ‘2020학년도 2학기 전교 임원 선거’를 중앙선거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이용해 실시했다.

이번 전교 임원 선거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생 중심의 학생자치활동을 지속해 나가고자 학생대표인 2학기 전교 임원을 선출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투표는 양벌초 4~6학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공신력 있는 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http://pub.kvoting.go.kr/)을 통해 공정하게 진행됐다. 27일 아침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유권자 학생들은 개별로 제공된 웹주소를 통해 전교 회장과 전교 부회장을 선출했다.

양벌초의 2020학년도 2학기 전교 임원 선거는 모든 과정이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이루어졌다. 자치회 온라인클래스를 통한 후보자 홍보는 물론 유권자의 질의가 진행되었으며, 후보자 대토론회 역시 사전 촬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온라인으로 공개하였다. 한 달 동안의 온라인 선거 활동으로 학생자치회에 대한 관심은 높이고,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낮추어 비대면・원격학습을 지향하고 있는 현시점에 걸맞은 활동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교 임원 선거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6학년 회장 후보 7명, 부회장 후보 2명이 지원하여 양벌초 학생들의 학생자치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알 수 있었다.

양벌초 1학기 학생회장 조한별은 “후보자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두가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선거 결과가 기대된다.”라고 하였으며,

김진길 교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한 걸음 더 발전된 학생자치활동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비대면을 통해 다양한 학생자치활동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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