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청 간 네트워크 형성과 예산·인력의 효율적 운영 기대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정숙)과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범희)이 협업하여 14일(화),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연수를 시행한다.

이번 연수는 입학을 앞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공적인 통합교육을 지원하고 유, 초, 중, 고등학교 입학에 관한 정보제공을 위해 마련되었다.

‘우리 아이 즐겁게 학교가기-입학 적응과 학교생활 안내’를 주제로, 입학을 앞둔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에게 학교급별 특성 및 학교생활을 사전 안내하고 관련 정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전망이다.

연수는 원격으로 진행되며, 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전 녹화와 편집 과정을 거쳐 송출된다. 유튜브를 통해 해당 강의를 볼 수 있으며, 방송이 송출되는 동안 담당교사와 학부모가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비대면 원격연수가 가진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였다.

이번 연수는 두 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에 함께 대응하여 학부모 원격연수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한정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하여 지역 교육지원청 간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 예산과 인력을 유기적으로 운용해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 자녀의 입학을 앞둔 학부모의 우려를 불식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교육지원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