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매곡초등학교(교장 박광실)는 16일 목요일 4,5,6학년, 20일 월요일 1,2,3학년의 온라인 개학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쌍방향 실시간 원격 수업을 개시하였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온라인 개학을 맞아 광주매곡초등학교에서는 2주 동안 모든 교사들과 원격 수업 준비를 시작하였으며, 역량 강화 연수와 학년별 협의를 통해 학생 특성과 농어촌 학교의 실태를 고려하여 각 학년별로 원격 수업에 대비하였다.

온라인 개학식은 학생들의 흥미와 접근성을 고려하여 학생들이 많이 접하는 인터넷 방송의 BJ 방송과 비슷하게 구성하여 녹화하였으며, 당일 각 학급의 원격 수업 플랫폼에 개시하여 시청하도록 하였다.

온라인 개학식 후 각 학년별로 쌍방향 실시간의 조례와 출석 체크, 원격수업 소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원격 수업을 시작하였다.

농어촌 학교의 특성을 고려하여 학생들의 원격 수업 기자재 보유 현황을 조사하여 학교에서 구입한 태블릿 PC 60대를 대여해 주었으며,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크롬북 6대도 별도로 대여하여 기자재가 없어 원격 수업을 받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배려하였다.

또한 긴급 돌봄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보조 교사를 채용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맞벌이 부모의 자녀들도 학교에서 안전하게 돌봄을 받으며 원격 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전담교사들은 100% 쌍방향 실시간 원격 수업을 위해 별도 팀을 구성하여 지속적인 연수와 시범 수업 등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원격 수업이 실시되도록 하였다.

원격 수업은 각 학년별로 학생 특성에 따라 접근성이 쉬운 플랫폼을 선정하였으며, 준비 기간 동안 학생들의 가입을 완료하고 시범 수업을 통해 온라인 개학 당일의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하였다.

광주매곡초는 이번 온라인 개학을 통해 미래 교육의 기반을 확충하고 학생 맞춤형 온라인 쌍방 교육 활동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도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광주매곡초“ 박광실 교장은 초등학생들은 교사와 학생간 상호작용으로 체험과 경험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통해 성장해야 하지만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중차대한 상황에서 취해지는 온라인 개학인 만큼 온라인 하에서도 쌍방향 교육과 교사들의 적극적 소통으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며 의지를 나타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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