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상담은 채팅상담, 전화상담으로 진행

위기상담의 경우 내방상담 또는 전문 치료기관 신속 연계

경기도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온라인 상담서비스’를 10일부터 오프라인 등교 개학 전까지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상담서비스’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방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용하기 편리한 온라인 상담 채널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보아 심리적 위기에 잘 대처하고 안정감을 찾도록 돕는다.

구체적 운영 채널은‘광주하남교육지원청 Wee센터’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다. 이 채널을 통해 학생들은 상담 신청 및 전화상담을 할 수 있다. 교육지원청은 채널 내 채팅, 소식, 심리 관련 정보 등의 메뉴를 구성하여 학생들이 불안 심리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총 11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되어 광주·하남 지역 학생들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2020년 3월 하남교육지원센터 내 Wee센터가 신설됨에 따라 하남지역 학생과 학부모는 하남교육지원센터 Wee센터에서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위기상황 발생시에는,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사용 후 내방상담을 진행하거나 전문 치료기관으로 신속히 연계하여 심리적 위기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돌볼 계획이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한정숙 교육장은“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및 온라인 개학 상황에서도 학생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지원은 필요하다.”라면서 “우리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상담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고, 학생들이 생활상의 안정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담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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