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곤지암읍에 따뜻한 이웃사랑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곤지암읍에 소재한 명암교회 김윤호 목사 일행은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지역 내 소외받는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백미 100포(10㎏·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곤지암읍 오향리에 거주하는 박문선씨는 겨울철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컵라면 250박스(1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들 후원자들은 “다가올 추운 겨울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영성 곤지암읍장은 “지역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 모두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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