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6일 시청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280여명을 대상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가족 꿈 채움’ 행사를 개최했다.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가족 꿈 채움’ 행사는 광주시 드림스타트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사업으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그리고 광주시 관계자 및 협약기관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올해 다섯 번째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올해 추진 완료한 사업에 대해 동영상 및 체험수기 발표와 가족공연 관람, 부모교육 강의, 행복한 도시락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부모교육이라고 해서 딱딱한 주제의 교육인 줄 알았는데 뽁뽁이, 풍선 등 주변의 소소한 재료를 활용해 아이와 친밀도를 높이는 방법도 좋았고 팔도 주무르고, 어깨도 두드리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지역자원 발굴과 연계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