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혁신교육지구 환경시설 탐방프로그램’으로 지난 22일 태성초 5학년 학생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한산성면에 위치한 ‘경안 맑은 물 복원센터’와 송정동에 위치한 ‘수도관리단’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탐방은 ▲하수처리 시설 및 과정에 대한 설명과 홍보영상 시청 ▲환경 전시실 관람 ▲하수처리공정 현장 견학 ▲정수시설에 대한 설명과 견학 ▲소감나누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관의 협조로 미생물이 오염물을 섭취해 분해시키는 과정을 현미경을 통한 영상으로 직접 관찰하고 응집지-침전지-여과지로 이어지는 정수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교육적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탐방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물을 아끼고 깨끗이 사용해야 한다는 환경보전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혁신교육지구 환경시설 탐방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 총 5회에 걸쳐 운영 중에 있으며 향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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