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초등학교(교장 김경희)는 5학년 학생들(100명)을 대상으로 5월 21일부터 약 2개월 동안 실과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텃밭활동을 통한 민속놀이 생태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도시농업포럼’에서 재배용 상자 총 30개를 학교 곳곳에 설치해 주었으며 5학년 학생들은 각 반별로 7~8개의 상자를 배정받아 텃밭 가꾸기 활동을 진행한다.

5월 21일 상추, 고추, 근대, 더덕, 신선초 등의 잎채소의 모종을 심고 이름표를 달아주는 것으로 텃밭 가꾸기 교육이 시작되었다.

5월부터 7월 중순까지 진행되는 이 교육은 5학년 각 학급별 7차시 수업으로 실시되며 실과수업(2. 동식물과 우리생활)과 연계하여 운영된다. 또한 7월 16일에는 5학년 전체가 참여하여 텃밭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 먹는 활동과 함께 다양한 민속놀이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포초등학교 김경희 교장은 “이번 텃밭 가꾸기 생태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고마움을 몸소 느끼고, 가꾸는 재미, 나누는 행복, 뿌듯한 자부심으로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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