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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전초교, 참여사업 ‘다육이 심기’ 추진‘우리 교실은 청정지역’ 주제로 4~5학년 400명 참요

태전초등학교(교장 정순태)는 14일 운동장에서 학부모 학교참여사업으로 ‘우리교실은 청정지역’이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함께 ‘다육이 심기’를 추진하였다.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은 다수의 학생들이 생활하는 교실에도 여전히 해결되어할 문제였다.

미세먼지를 잡는데 공기정화식물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에 의거하여 미세먼지로 뿌연 날 교실에서만 생활해야하는 학생들이 걱정이었다.

보다 질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마음정화까지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학부모회는 학생들은 공기정화로만 식물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심고 키우는 과정에서 반려식물이라는 인식, 또한 이로 인해 생기는 책임감, 생명의 소중함 등 아름다운 심성까지 기를 수 있는 교육으로 이끌고자 활동을 계획하였다.

운동장에 8개의 텐트를 설치하고 텐트별로 학부모강사 및 보조지원 5명이 한 팀이 되어 교육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였다.

먼저 미세먼지의 정의와 심각성, 식물의 공기정화 원리, 공기정화식물의 종류를 간단히 설명하고 이어 다육이의 종류와 효능, 다육이의 생활환경이해 및 계절별 온도관리법 등을 설명하였다.

학생들은 설명에 따라 다육이 심기, 이름 지어주기, 다짐쓰기 등의 활동을 하면서 식물과 좀 더 가까워졌다.

특히 식물심기 활동 후 학부모님들이 준비한 현장 설문조사코너, 소감남기기 코너, 사진한 컷 코너 등은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 평가뿐 아니라 소중한 추억까지 선물하는 세심한 배려가 있었다.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운동장에서의 활동이 끝난 후, 학생들은 교실에서 나의 반려식물 그리기, 반려식물과 대화하기(주제글쓰기)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교실공기정화의 역할을 넘어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태전초등학교 정순태 교장은 “학부모님들이 건강한 학교,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의도가 잘 스며든 교육이었다” 며 “학생들이 식물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더불어 아름다운 심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흐뭇하다” 고 말했다.

김희정 학부모회장은 “교실의 공기 질이 좀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기쁘다” 며 “식물이 정화의 역할을 넘어 생태감수성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행복한 학교, 소통하는 학교를 위해 앞으로도 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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