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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 기획“만해 한용운의 옥중 詩” 특별 展시 및 만해의 옥중 모습이 담긴 사진 등 총 25작품 및 유물을 선보여

남한산성 만해기념관(관장 전보삼)에서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였다.

그 중 첫 번째로 기획된 전시는 이번 2월에 진행되는 “만해 한용운의 옥중 시 특별전”이다. 이 특별기획은 3∙1운 동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민족독립을 위해 끝까지 변절하지 않고 민족자존심을 지킨 만해 한용운 (1879~1944)의 옥중시 서예 작품을 전시한다.

본 전시에서는 3.1운동과 조국독립에 앞장 선 후 마포형무소에 투옥되고 난 후, 나라사랑과 민족자주 정신, 항일투쟁 정신이 담긴 옥중 시 및 만해의 옥중 모습이 담긴 사진 등 총 25작품 및 유물을 선보인다.

만해 한용운이 옥중에서 지은 시는 자신의 느낌을 적은 한시 13수와 시조 1수 그리고 안중근의 기개와 황현 의 충절을 기린 한시 2수를 합하며 모두 16수라고 할 수 있다.

만해의 옥중 한시 가운데 7언 절구 5수는 자 유와 독립에 대한 열망을 표출하였으며, 5언 절구 8수 가운데 4수는 그의 선승으로서의 참모습을 발견할 수 있으며, 다른 4수는 시간성과 부자유의 문제가 크게 부각된다고 보았다.

시조 1수 ‘무궁화 심으과저’는 1922년 9월 개벽 26호에 실린 작품이다. 무궁화의 의미는 애국혼이며 달과 쇠창살을 대조시켜 자유와 비자유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이 또한 이미 「조선독립에 대한 감상의 개요」에 강조한 바와 같이 자유를 만유의 생명으로 인식한 자유 시인으로서의 면모를 잘 드러내고 있다.

현재 우리에게 당면한 문제인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 영유권 문제 등에서 벗어나 민족의 자존을 지켜내려 는 국민적 염원을 담고자 노력하였다. 민족의 자존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만해 한용운 선생의 옥중 한시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자료를 발굴하여 우리 문화예술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으 로 본다.

만해 한용운 선생의 정신과 독립의지는 지금 우리가 현대를 살아가는데 정신적인 지표로 우리 가슴 속에 영원히 기약되기를 바라며 이 특별기획전을 준비하였다. 조국 광복을 위해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희생으로 우리는 21세기 선진국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그 고귀한 애국 애족 정신을 잊어버리고 살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생각해본다. 남한산성 만해기념관에서 이 특별전을 준비하여, 3∙1절 100주년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이 사회를 이끌어갈 우리들에게 만해 한용운 선생의 민족독립운동 정신과 역사의식을 만나는 소중한 기회로 삼고자 한다.

 

전시명 :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 기획 “만해 한용운의 옥중시 특별 展”

전시기간: 2019.02.01.(금)~02.28.(목)

전시장소: 남한산성 만해기념관 주관 및 기획: 남한산성 만해기념관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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