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광주하남상공회의소에서 공동 주최한 ‘2018년 제2회 광주시 채용박람회’가 지난 19일 시청 2층 로비에서 4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기업의 원활한 인재채용을 지원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업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제이케이푸드, 청오건강 농업회사법인㈜, ㈜화물맨, ㈜한서씨앤에프 등 관내 25개 업체가 참여해 119명 모집에 234명 면접 후 34명을 현장에서 채용했다. 또한, 2차 면접 후 8월 중 추가 채용예정으로 채용인원은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현장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해 이력서사진 무료촬영, 이미지 메이크업, 타로카드 취업운세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경력단절 여성 취업컨설팅, 취업성공패키지, 지역자활센터 등 다양한 일자리 유관기관의 주요사업 설명 등 취업지원제도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구직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년일자리 지원을 위해 시에서 새롭게 추진 중인 면접정장 무료대여사업인 ‘청년 꿈이룸 옷장 사업’을 홍보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신동헌 시장은 채용박람회 행사장에 직접 방문해 “앞으로도 지역 인재가 관내 우수 기업에 취업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