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주의 『나는 문학이다』에 수록된 작품에 대한 해설과 감상

현 단국대학교 교양교육대학 교양학부 임수경 교수님의 진행

단국대 일본연구소 HK+ 향기(鄕氣) 지역문인학센터(소장 허재영)와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춘경)의 협력으로 7월 5일(광주지역)과 7월 12일(하남지역) 두 차례에 걸쳐 교원들을 대상으로「책 읽어주는 인문학자」와 함께하는 인문학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원들과 「책 읽어주는 인문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교사들의 삶에 대한 사색과 사회에 대한 통찰력 함양을 위하여 준비되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국대학교 교양교육대학 임수경 교수가 진행하며, 장석주 시인의 저서『나는 문학이다』에 대한 강연이 이루어졌다.

저서에 등장하는 작품 가운데 중요한 부분들을 선별하여 문학 작품이 우리에게 주는 마음의 울림을 교원들이 직접 느껴보고, 문학의 감수성과 날카로운 비판 정신, 생생한 시대 의식 등이 갖는 의미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강의를 들은 초등학교 교사 한명은, “삶과 낭만에 대한 내용을 듣고 나니 나의 삶에 대하여 돌아볼 수 있어 좋았고,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에게도 문학의 감수성을 전달할 수 있는 교육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인문학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교원들이 인문학 교육의 필요성을 알고 현장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교원대상의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은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원들의 인문학 교육 역량을 키우는 기초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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