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군단(군단장 중장 이창효)은 9일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에서 경기도 내 민‧관‧군‧경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화랑훈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일대에서 실시하는 화랑훈련은, 국지도발 및 전시 상황에서 민‧관‧군‧경의 제 국가방위요소를 결집하여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세미나는 국가방위요소 주체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더욱 실전적이고 성공적인 화랑훈련을 실시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55사단 170연대에서 준비했다.

경기도지사의 인사말씀으로 시작 된 이번 화랑훈련 세미나는, ▲통합방위작전 수행 동영상 시청 ▲세부 추진계획, 협조 및 강조사항 등 ’18년 화랑훈련 준비계획 발표(55사단 170연대) ▲통합방위지원본부 구성, 대테러지원본부 운영 등 화랑훈련 지원계획 발표(경기도청) ▲작전간 실시간 통합 상황조치 / 피해복구 절차 등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방위작전태세 확립방안 발표(광주시청, 성남시청)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170연대에서 준비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동영상은 통합방위지원본부 소개 및 작전수행절차 등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에 관한 내용으로 ▲통합방위지원본부의 개념 / 설치시기 ▲통합방위태세의 개념 / 세부 편성 ▲4단계 작전절차(상황접수 및 전파, 상황평가, 지원계획 수립, 통합작전 지원)에 따른 각 기관별 임무 및 역할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공무원, 경찰, 소방 관계자들이 수행해야 할 국면별 본인의 임무를 명확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화랑훈련 준비계획 발표 간에는 ’15년 화랑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훈련 간 제 국가방위요소가 보완해야 할 미흡점을 도출하고, 훈련으로 인한 주민불편 최소화 방안 및 안전과 훈련의 성과를 보장하기 위한 방법이 논의되었다.

수도군단장 이창효 중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화랑훈련 세미나를 통해서 민‧관‧군‧경이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 협력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화랑훈련을 통해서 국가의 안보를 더욱 튼튼하게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55사단 170연대장 김선수 대령은 “총력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서는 민‧관‧군‧경 등 국가방위 요소가 통합되어야 한다”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더욱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화랑훈련은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일대에서 전‧평시 연계된 통합방위작전계획 시행 및 절차 숙달과 지역주민의 안보의식 고취, 전 국가방위 요소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둔 가운데 시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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