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탄벌초등학교(최윤식 교장)은 3월 10일 평창 패럴림픽 진로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2018 평창 패럴림픽대회 경기 관람과 시설 견학을 통하여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와 심판, 경기진행요원 및 스포츠 행정가와의 만남을 통해 체육 분야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진로체험학습은 “모두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라는 슬로건에 맞추어 비 장애학생과 장애학생이 함께 참여하여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또래 간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여 더불어 사는 공동체 교육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졌다.

4~6학년에서 새로 선출된 임원들과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그 가족 85명은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첫날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하면서 스포츠 분야 및 관련 꿈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장애학생과 그 가족에게는 장애를 극복하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용기와 기회를 갖게 되었다.

탄벌초 최윤식 교장은“학생들이 패럴림픽 경기를 관람하면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용기와 도전정신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건강한 탄벌초 청소년으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향후 장애이해교육 활동을 통하여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바람직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강조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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