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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장애인 생활지원 포럼 개최복지지원 못 받는 1만4천여명 위해 가족들 발벗고 나서

광주시 중장년 장애인생활지원 추진위원회가 23일 오전 11시부터 자원봉사센터 3층 교육장에서 중장년 장애인 생활지원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동원대학교 김재열 사회복지교수, 소미순의원, 행복을 여는 나무 장애인지원센터 유석광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시의 중장년장애인들이 생활할 수 있는 보호시설이 없어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내몰린 상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36만의 도시에 장애인복지관이 없는 현 실태와 이로 인해 기본적인 복지 지원을 받지 못하는 1만 4천 장애인들을 위하여 장애인가족들이 발벗고 나섯다,

김재열 교수는 학자로서 광주시장애인 복지 현안에 대한 여러 문제점에 대하여 지적 했다.

또한, 소미순의원도 광주시 장애인들과 장애인 가족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이번 포럼을 통하여 장애인복지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토대를 마련하고, 당사자들의 의견을 시정에 수렴하고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인 A부모는 “눈가에 눈물을 흘리며 장애를 가진 자식이 어릴 때에는 어느 정도 돌 볼 수 있는 힘이 있었지만 지금은 자식이 나이를 먹었고 나도 나이를 먹어 칠순을 바라보고 있다” 며, “24시간 돌봐야 하는 상황에서 이제 힘에 부쳐 할 수 없는 실정 이지만 약을 먹어가며 악으로 버티고 있다” 고 말했다.

또, B부모는 “성남, 용인, 하남, 이천 등 주변 가까운 도시와 비교를 해봐도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지원이 꼴지다” 며 ”광주시가 과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 고 울분을 토했다.

현재 광주시에 2016년 기준으로 14,129명의 등록장애인이 생활하고 있으며, 장애인가족을 포함하면 5만 6천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중 40대 이상의 중장년 장애인이 86%에 이른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을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시설은 전무한 상태다.

한편, 이번 포럼을 통하여 광주시 중장년장애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마련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과 광주시 장애인종합 복지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구성되도록 더불어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각 당에 중장년 생활지원을 위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임과 토론을 진행하고 서로의 고충을 함께하고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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