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남수, 민간위원장 서근택)는 지난 28일 관내 주거 취약계층 가구의 집수리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집수리 지원 사업대상자는 추운 날씨에도 기름보일러 고장으로 연탄보일러로 난방을 하고 지붕이 낡아 단열이 되지 않는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노인부부 가구로 비용은 광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모금해온 1인 1계좌 후원금으로 지원했다.

서근택 민간위원장은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이렇게 뜻깊은 집수리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기름보일러 교체와 단열지붕 설치로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남수 광남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사랑과 관심으로 희망과 용기를 심어 줄 수 있는 광남동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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