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성 의원(더민주, 광주을)이 교육부로부터 광주시 곤지암고등학교 특별교실 및 식당 증축 예산 12억 1,200만원과 동현학교 급식소 및 특별교실, 체육관 증축 예산 24억 3,000만원 등 총 36억 4,2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광주시 소재 특수교육시설인 동현학교는 특별교실과 체육관 등 장애 특성에 맞는 교육을 위해 필요한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학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급식실이 따로 없어, 학생들이 매번 인근의 사회복지시설까지 이동해 식사를 해왔었다.

또 곤지암고등학교의 경우, 지역 내 유입인구 증가에 따라 이미 증축에 이어 신축까지 이뤄졌지만, 교실 부족으로 특별교실 등을 마련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교육환경의 질 저하까지 우려됐던 상황이었다.

이에 임종성 의원이 동현학교와 곤지암고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교육부에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한 결과, 이번에 특별교부금이 배정될 수 있었다.

임종성 의원은 “우리 광주의 미래인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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