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재향군인회(회장 김재경)는 지난 20일 경안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65주년 재향군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덕순 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이문섭 광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제3879부대 1대대장, 보훈·안보단체장 및 사회단체장, 일반시민,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연이은 미사일 도발에 따른 한반도 위기관리에 대한 안보 강연을 시작으로 모범유공자 표창수여, 안보장학금 및 논술대회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안보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경 재향군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주시 재향군인회가 지역 안보에 대한 사명감과 책무를 가지고 조직적인 향군 활동을 통해 전국 최고의 안보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덕순 부시장은 “국가안보 제2보루의 주역으로 지역안보 뿐만 아니라 불우이웃 돕기, 자원봉사 활동 등 재향군인회의 다양한 지역활동에 감사드리며 국가안보의 파수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 안보 확립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는 1952년에 창설돼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민의 호국정신 함양에 앞장서 왔으며 국토 방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재향군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10월 8일을 재향군인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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