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9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개최된 ‘제2회 남한산성 전국 청소년 영상제’와 ‘너른고을 청소년 축제’에 청소년과 관람객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청소년의 문화감수성 함양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14개팀의 경연대회(대중가요, 댄스)와 청소년동아리(리코더 합주, 한국무용, 난타)가 멋진 축하공연을 펼쳤다. 또한, 남한산성을 주제로 기발하고 참신한 생각을 담은 영상제 수상작에 대한 상영회도 진행됐으며 4차산업 혁명존을 비롯한 청소년 및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아울러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남경필 경기도지사, 조억동 시장, 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이 영상메시지를 보내 청소년들을 격려했으며 인기가수인 매드클라운, 에이프릴, 퀸비즈 등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돋웠다.

이영희 청소년수련관장은 “오랜 기간 준비했을 청소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청소년들이 예술적 열정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행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영상제 고등부 대상은 김한결군이 출품한 ‘이곳은 남한산성입니다’가, 중등부 대상은 강현욱군이 출품한 ‘show me the 남한산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수상작은 SNS 등 여러 매체를 통해 남한산성을 홍보하는데 활용될 계획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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