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는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 이동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경기광주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29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사전 위험요소 제거 등 예방조치를 통해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판매시설과 영화상영관, 철도시설 등 다수의 시민이 군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 29개소를 선정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시설 전원차단, 기능정지 등 소방안전 저해행위 단속 △자체점검 실시여부 및 민간자율안전관리 확인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이행 실태 확인 △불법 증축·용도변경 등 건축법 위반 사항 확인 등이다.

김정함 서장은 “광주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명절을 위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중이용시설의 관계자도 비상구 적치물 등 화재위험요소 사전제거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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