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5일 10층 대강당에서 교통안전 특별실태조사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교통사고율이 높은 관내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안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개선 대책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 좌장은 오철 한양대 교수가 맡았으며 패널로는 지윤석 교통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 차장, 신길섭 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 부장, 박현철 광주시의회 경제건설위원장, 방민석 광주경찰서 경비교통과 팀장, 김용걸 건화엔지니어링 교통기획부 이사, 김광호 경기남부모범운전자연합회장, 김희정 광주시녹색어머니회장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 신길섭 부장은 고려운전자에 대한 교육 및 교통안전진단 등 시설물의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김광호 회장은 대단위 주택건설부지 진·출입로 확보 및 양촌사거리 등 일방통행로의 지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용길 이사는 도시계획에 의한 계획적인 도로건설 및 보행환경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건의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용역에 적극 반영·검토해 교통사고 발생률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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