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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나의 에너지, 난 너의 에너지, 함께하면 시너지’남한산성의 사계를 담는 영상 버스킹 동아리 M.A.P

광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밴드,영상 동아리

 

“우리는 한솥밥을 먹는 사이,

서로의 투정을 받아주는 사이,

우리의 우정은 떨어지는 꽃잎이 아니라 바오밥나무,

넌 나의 에너지, 난 너의 에너지, 함께하면 시너지~~”

자의든 타의든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9세~24세)들이 겪는 어려움 중의 하나는 소속감이 없다는 거다. 또래의 친구들은 교복을 입고 매일 등하교를 하는데 학교에 소속되지 않은 청소년들은 규칙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없기 때문에 일상에서 많은 소외감을 느낀다.

영상버스킹 동아리 M.A.P(이하 M.A.P)은 학교 밖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동아리이다.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꿈드림센터를 이용 중인 청소년들로 구성된 M.A.P은 Media, Art, triP의 약자로 ‘지도를 펴고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나만의 길을 걸어 나가자’는 뜻을 가지고 있다.

M.A.P은 지난 6월 남한산성에서 첫 자작곡인 “친구”를 주제로 첫 버스킹 공연을 하였고, 지난 28일(금)에는 두 번째 자작곡인 “가족”을 주제로 2회 공연을 가졌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거쳐 공연을 가질 계획에 있으며, 남한산성의 사계를 자작곡과 함께 영상에 담을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들 몇 명이 모여 밴드활동을 하던 M.A.P은 올해에는 활동영역을 넓혀 버스킹 공연을 함께 한다.

카혼, 키보드, 우크렐레, 기타, 일렉기타등 아직 변변한 악기도 갖추고 있지 않지만 길거리 공연을 통해 얻은 그들의 보람은 크다. “처음에는 쑥스러웠지만 우리의 음악소리를 듣고 응원해주는 시민들이 있어서 뿌듯했다”, “학창시절의 추억이 없는 우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내가 사는 고장에 남한산성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무엇보다도 친구가 옆에 있고, 개개인의 소리가 화음이 되는 것이 감동이 된다”등의 소감을 밝혔다.

M.A.P과 함께 활동을 원하는 청소년은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광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31-760-8741)로 신청하면 된다. 소소하지만 모습이지만 애향심을 갖고 음악과 영상을 통해 고장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있는 M.A.P의 앞으로의 활동에 응원을 보낸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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