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서장 서삼기)는 지난 12일 2017년 상반기 구급차·소방차 등 긴급자동차 교통사고가 단 1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는 교통사고 제로화 실현을 위해 매월 소방장비 운용자 교육 및 안전사고 방지교육을 실시하고, 소방차량 운행 시 ‘안전운행 주의구간 지도’를 작성해 배포하는 등 교통사고 저감에 앞장서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구급차, 소방차 등은 긴급차동차로 분류되어 부득이한 경우에는 도로의 중앙이나 좌측부분을 통행 할 수 있으며, 교통안전에 특히 주의하면서 통행하여야 한다. 또한 모든 차의 운전자는 긴급자동차가 접근한 경우, 긴급자동차가 우선 통행할 수 있도록 진로를 양보하여야 한다.

지난 6월 3일부터 시행된 도로교통법에 의하면 긴급자동차 접근에 따른 양보방법이 통상적인 운전자의 인식에 따라 좌우로 피양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소방행정과 손개성 장비팀장은 “긴급자동차가 사고가 발생하면 결국은 시민들에게 제공되어야할 소방력이 손실을 입게 되는 만큼 양보의 미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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