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유철영, 김명숙)는 지난 24일 새마을 남·여 지도자 30여명과 함께 “사랑의 감자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은 ‘사랑의 감자’ 수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장지동에서 1,960㎡ 규모의 유휴지를 일구고 가꿔왔으며 정성어린 노력의 결과로 감자 190박스를 수확했다.

이 날 수확된 감자는 관내 경로당 및 저소득층 불우이웃에게 전달됐다.

유철영 회장은 “바쁜 개인 일정에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감자나누기 행사에 참석해 주신 많은 회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격려를 위해 행사장을 찾은 박남수 광남동장은 “일찍 찾아온 무더위 속에서 땀 흘리며 사랑의 감자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준 새마을 남녀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작은 나눔 실천이 우리사회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남동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사랑의 감자심기, 사랑의 김장담그기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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