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2일간) 청석에듀씨어터에서 “제10회 광주시청소년 연극제”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계발 및 정서순화를 도모하고 의사표현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연극제에는 광주중앙고, 경화EB고, 광남고, 광주고, 연합팀 프락시스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객석을 꽉 채운 800여명의 청소년들은 공연이 펼쳐질 때마다 우레와 같은 함성과 갈채를 보내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행사를 즐겼다.

대회 결과 단체상 대상은 경화EB고, 금상은 광주고, 은상은 광남고가 차지했다.

행사장을 찾은 조억동 광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학창시설의 소중한 경험과 추억으로 기억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힘을 북돋아 주는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한층 힘을 북돋아 주었다.

한편, 광주시 청소년 연극제는 그동안 총 54편의 연극이 청소년들에게 소개됐으며, 전국단위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보여 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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