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도서관에서는 1일부터 도서관 정회원을 대상으로 광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 나, 생활, 『우리와 나』의 예술 인문학’이라는 주제의 강연과 탐방에 참여할 가족(초등4～6학년 + 보호자) 15팀을 모집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오포도서관이 대상지로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강의는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강연과 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강좌를 총 12차례 운영한다.

1차시에는 ‘한국전통도자의 美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강명호 학예사가 광주왕실도자기의 아름다움에 관하여 강연을 진행하고 분원백자자료관을 방문하여 도자기의 제작과정에 대해 알아본다.

2차시에는 ‘나의 얼굴 속 예술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최창석 교수를 초청해 얼굴에 나타나는 특징으로 동서양의 문화차이, 인간의 재능에 대하여 강연을 진행하고 얼굴박물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얼굴 조각품들을 감상한다.

3차시에는 ‘연극 속 인문학 읽기’라는 주제로 이기복 연출가와 함께 연극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고 청석에듀씨어터를 방문하여 연극을 관람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자세한 사항 및 참여 방법은 광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jcity.go.kr)나 오포도서관(760-5696)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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