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한국감정원 녹색건축센터와 협력을 통해 “KAB 사랑 나눔의 집-저소득 한부모 장애인가정 주택 개보수 사업”을 완료 했다.

한국감정원 녹색건축센터 임직원 등 10여명이 참여한 이번 사업은 아버지 홀로 두 자녀를 키우며 어렵게 생활하는 한부모 장애인 가정을 232번째 지원 가구로 선정했다.

이 가정은 불편한 몸으로 수년간 살림이 방치되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했으며, 노후설비 교체, 전기 보수, 도배·장판 교체 등 500만원 상당의 집수리를 통해 깨끗한 주거환경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국감정원 정건용 본부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힘들게 살고 있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광주시와 함께 주거취약 계층 집수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2014년부터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집수리 사업인 「KAB 사랑나눔의 집」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광주시에는 2015년 부터 매년 1가구씩 집수리 지원을 하고 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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