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광주시협의회(협의회장 박종선)는 2017년 5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정오12시까지 통일희망농장(퇴촌면 정지리 370번지, 면적 661㎡)에서 자문위원 25명, 북한이탈주민 5명, 경찰서 보안협력위원 및 관계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희망농장」 농작물 식재 행사를 개최하였다.

‘통일희망농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 내 안정적 정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보안협력위원이 함께 통일희망농장 조성을 통해 남북한 한민족의 동질성 회복 및 통일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되었다.

한편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가꾸어갈 농작물은 농사에 미숙한 북한이탈주민들도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고구마, 고추, 쌈채 등의 농작물을 식재하였으며, 각 이랑에 '소통, 화합, 협력, 희망, 사랑, 나눔, 공유, 평화, 통일, 행복'의 순으로 이름을 붙여 그 의미를 더하였다.

앞으로 '통일희망농장'은 광주시협의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함병식)에서 주관하여 5월부터 10월 수확까지 약 6개월간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보안협력위원이 함께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