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거주시설 사회복지법인 향림원 향기로운집은 지난 13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콘서트 “동행”을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이천시의 지역주민, 장애인과 다문화 시민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지역사회 소외계층들에게는 무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다양한 문화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고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다. 또한 티켓판매 수익금은 향기로운집의 노후된 조리실 환경개선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출연한 테너 이상호, 김동원, 석승권 소프라노 이우경, 이명희, 오해은 피아니스트 한세미가 함께한 사랑나눔콘서트 동행은 약 1시간 30분동안 뮤지컬과 성악,대중가요를 접목시킨 다양한 공연이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와 극찬을 받는 훌륭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향림원 이용인들로 구성된 “향림엔젤핸드벨선교단”의 핸드벨 공연은 공연을 관람하는 관람객들에게 잔잔하고 깊은 감동을 주었다.

향기로운집 김혜림 원장은 “이천 시민들에게 이렇게 멋진 공연의 기회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