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2일차인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갑선거대책위원회(광주갑선대위)는 어린이정책을 집중홍보하며 어린이와 함께 나들이를 나온 부모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사전투표 2일차를 맞아 이미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더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장으로 나오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광주갑선대위는 이날 오전 제95회 광주시 어린이날 축제가 열리는 곤지암도자공원을 찾았다. 공원에는 가족단위로 어린이들을 데리고 나온 시민들로 가득 찼다.

이 자리에서 광주갑선대위는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후보의 어린이정책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미래의 희망, 어린이를 위한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① 어린이의 ‘쉴 권리, 놀 권리’ 보장 ② 어린이가 건강한 나라 ③ 어린이가 안전한 나라 ④ 어린이가 보호받는 나라 ⑤ 어린이 인권을 지키는 나라 등 총 다섯 가지의 비전을 중심으로 세부적인 정책공약을 홍보했다.

특히,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진행된 선거유세에서는 어린이, 학생, 청년 등 일반시민들이 지지연설을 하는 ‘시민발언대’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광주갑선대위는 고무보트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는 중대동 물빛공원 등을 돌며 정책홍보와 사전투표 독려를 통한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광주갑선대위는 “어린이 복지는 대한민국 미래의 복지를 만드는 시작”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가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 놀고 쉴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국가가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바람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사전투표율로 나타났다. 남은 기간 동안 정권교체를 위해 촛불민심의 염원을 가슴에 새기고, 꿋꿋하게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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