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갑선거대책위원회(광주갑선대위)와 광주시을선거대책위원회(광주을선대위)가 통합집중유세를 가졌다. 양선대위는 그동안의 전략적 메시지였던 국민통합정부를 강조하면서, 선거일 전 선거기간을 7일 앞둔 시점에서 선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3일 후부터 이틀간 실시될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데 주력했다.

통합집중유세는 오전 10시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에서 먼저 시작됐다. 광주갑선대위는 광주갑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소병훈 의원을 포함해 설애경·이현철·박해광·박현철 시의원과 선대위에서 역할을 맡고 있는 전 인원이 결집하는 등 총력을 집중했다.

이어 오후 12시에는 제20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한창인 곤지암도자공원에서 통합집중유세를 가졌다. 유세에는 경기도당 국민주권선대위의 유세본부장을 맡아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종성 의원도 자리하여 공원을 찾은 수많은 시민들에게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문재인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유세에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국민주권선대위의 정윤경 도의원과 파란드림 유세단이 지원을 나와 시민들에게 선거가 축제로 다가갈 수 있도록 뜨거운 햇볕에도 다양한 음악과 함께 율동을 선보였다.

광주갑·을선대위는 “오늘은 근로자의 날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중소기업 노동자, 비정규직, 일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제 노동의 가치와 존엄성이 존중받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의 탄생이 결정되는 순간까지 이제 8일 남았다. 국민이 주인 되는 시대를 위해 더 많은 4∼5일의 사전투표와 9일의 본투표에 참여하여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만들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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