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수복)에서는 지난 20일 회의실에서 “전통장(醬) 담그기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건강한 식생활과 전통장의 계승발전을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사전 공개모집한 시민 90여명이 참석했다.

강좌는 전통 장 담그기 이론 및 실제와 시판 간장에 대한 이해 등 우리 장의 우수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돼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1일에는 장 담그기 사전작업으로 소금물풀기와 항아리 소독, 메주 씻기 작업이 진행됐으며, 24일에는 장 담그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번에 담근 전통장은 약 8개월의 발효 숙성기간동안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하며 10월 중순경에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박 소장은 “우수한 발효 음식인 전통장 담그기 행사가 매년 개최되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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