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광주시 업무계획 15기관 143건 보고 받아

광주시의회는 13일, 제249차 임시회를 통해 광주시장으로부터 총무국 등 총 15개 기관으로부터 143건의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2017년 광주시 주요업무계획 총 143건

광주시의 업무보고는 기획예산담당관에서 8건, 감사담당관 6건, 공보담당관 4건, 총무국 12건, 복지교육국 11건, 경제산업국 12건, 안전건설국 18건, 도시시주택국 13건, 보건소 7건, 농업기술센터 14건, 상하수도사업소 6건, 시립도서관 9건, 청소년수련관 8건, 차량등록사업소 8건, 광주도시관리공사 7건으로 총 143건이다.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안 등 반영돼야

이현철 의원은 “주요업무보고에서 2016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안들과 법인세 등 미납으로 문제가 발생한 ‘도시관리공사에 대한 개혁안’ 등이 구체적이 않은 점, 난개발 등에 대한 효율적 대처방안이 제시되지 못한 점이 있고, 특히 ‘장애인 셔틀버스 운행제도 도입’과 ‘청소년에 대한 최저임금 및 노동권 보장을 위한 노력’,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급식 등 지원정책 강화’ 사업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원들의 정책 제안에 대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없어 아쉽다”고 지적했다.

시민들이 눈여겨 봐야할 18개 주요사업

그럼에도 이현철 의원은 광주시의 주요업무계획 중 “시민들에게 직접 영향을 주는 감사담당관실의 ‘사전심사 청구제도 개선안’ 등 18개 사업은 눈여겨 봐야할 사업” 이라며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긍정적 변화라고 말했다.

기획예산담당관

❍ 보조금의 중복 ․ 부정수급 예방 및 전산화를 통한 수급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감사담당관

❍개발행위허가 등 32종에서 신청지번만 알고 있는 경우라도 해당부지에 시설물 입지가능여부 및 규제 사항 등 관련법 저촉사항에 대하여 심사할 수 있도록 한 ‘사전심사 청구제도’.

총무국

❍지방세,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등의 납부를 위한 각각의 가상계좌를 하나로 통합과 동시에 농협은행 단일 가상계좌를 2~3개 은행 가상계좌로 확대하는 ‘시민이 편리한 가상계좌 통합납부시스템 구축’사업.

❍ 관급공사에서 철저한 체불관리를 통한 ‘체불 없는 상생 하도급문화 조성’사업.

복지교육국

❍ 오포 매산리 생활체육공원, 오포 양벌리 성남~장호원도로 교각 하부 체육시설, 오포 능평리 레포츠시설 조성, 곤지암 만선리 생활체육시설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

경제산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