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면 생활개선회(회장 김순희)에서는 지난 24일 설맞이 사랑의 만두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남종면 생활개선회 회원 20여명과 안광준 남종면장을 비롯 직원들이 참여한 만두 빚기 행사는 민·관이 함께 정성을 모아 빚은 만두를 관내 독거노인 15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따듯한 사랑과 관심을 함께 전달했다.

평양이 고향이신 독거노인 박 할머니는(91)는 만두를 보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고향생각이 절로 난다. 맛있게 잘 먹겠다”며 따뜻한 손길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 면장은 “지역주민들이 지역을 위해 정성을 담아내는 행사가 꾸준히 지속되도록 유기적 협조를 약속하고, 봉사에 동참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