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촌면 새마을 지도자 및 부녀회에서는 23일 관음1리 마을회관에서“사랑의 설음식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만두와 떡국, 전 등 설 전통 음식을 정성스럽게 장만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었다.

특히, 올해는 주민들이 1구좌(20,000원)를 기부 할 경우, 기부자와 수혜자에게 각각 10,000원 상당의 음식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총 100구좌(200만원)이 진행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미순 부녀회장은 “명절에 더 외로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정성껏 만든 음식을 드시면서 조금이나마 마음이 훈훈해지는 따뜻한 설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격려를 위해 참석한 이창일 퇴촌면장은 “모두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면민들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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