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남동에는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시민, 기업, 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이웃사랑 나눔 실천이 이어지고 있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8일 광남동 주민 김학기, 안분녀 부부는 광남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112포를 기탁했다.

또한 익명의 한 후원자는 관내 형편이 어려운 학생 1명에게 3년 동안 매월 2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해 주기로 약속 했으며, 삼동에 위치한 자연사랑어린이집 전재숙 원장과 원생들은 고사리 손으로 모은 백미 20kg 4포를 기탁하는 등 후원의 손길을 이어 갔다.

광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서근택)에서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백미와 라면 생필품 등을 담은“광남희망상자”를 제작하여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또는 노인부부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파인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