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남기숭, 민간위원장 김진호)는 지난 16일 면사무소 소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11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이 날 회의를 통해 내년도에 추진할 특색사업으로 “이야기가 있는 사랑의 생신 케이크 사업”을 선정·추진키로 했다.

“이야기가 있는 사랑의 생신 케이크 사업”은 도척면의 취약계층 독거어르신의 생신에 케이크 등을 증정하고, 이야기 나눔의 시간을 마련하여 가정방문을 통한 가정실태 점검확인으로 맞춤형 복지실현 및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또한 협의체에서는 지난 3월 제정된 ‘도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세칙’에 대한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협의체 위원 임명 및 구성에 대한 운영기준을 구체화하고, 나눔문화를 활성화하고자 후원 기탁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기준안을 마련하는 등 운영세칙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협의체 운영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또한 도척면 진우리에 위치한 음식점 “해송”에서 후원금 120만원을 ‘도척사랑 뱅크’에 기탁했으며, 협의체가 구성된 첫 해인 ‘2016년 도척나눔 일일카페’ 등 왕성한 활동에 대한 결과보고도 진행됐다.

남기숭 공공위원장은 “모두 한마음으로 도척면 복지를 위해 애쓴 11명의 위원들을 비롯한 9,000여명의 도척면민들께 감사하며, 2017년도에도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도척면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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