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내년 5873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 광주시의회가 정밀 심사에 들어갔다.

지난 2일 이재두 기획예산담당관은 의회에서 가진 제안설명을 통해 "2017년도 당초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의 총규모는 2016년도 당초예산 대비 715억 5162만원이 증가한 5873억원"이라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735억여원이 증가한 5,461억여원이며, 기타특별회계는 19억여원이 감소한 412억원이다.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분야 343억여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70억여원 ▶교육분야 69억여원 ▶문화 및 관광분야 214억여원 ▶환경보호분야 241억여원 ▶사회복지분야 1,952억여원 ▶보건분야 131억여원 ▶농림해양수산분야 224억여원 ▶산업․중소기업분야 20억여원 ▶수송 및 교통분야 929억여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340억여원 ▶행정운영경비와 같은 기타분야 874억여원 ▶예비비 50억원 등이다.

기타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교통사업 특별회계를 포함한 9개 분야로 총 412억여원이 편성됐는데 ▶교통사업 특별회계 38억여원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13억여원 ▶주민소득지원사업 특별회계 14억여원 ▶경영수익사업 특별회계 575만원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특별회계 4억여원 ▶수질개선 특별회계 315억여원 ▶기반시설 특별회계 1,800만여원 ▶도시개발사업 특별회계 19억여원 ▶광주역세권 도시개발특별회계 6억여원이다.

아울러 2017년도 기금운용 총 규모는 13개 기금에 420억 4,209만여원으로 통합관리기금 조성액을 제외한 순계규모는 12개 기금 232억여원이다.

내역별로는 통합관리기금 188억여원 ▶보훈기금 15억여원 ▶저소득주민자녀 장학기금 19억여원 ▶자활기금 17억여원 ▶노인복지기금 17억여원 ▶양성평등기금 31억여원 ▶체육진흥기금 6억여원 ▶식품진흥기금 5억여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기금 72억여원 ▶재난관리기금 30억여원 ▶4-H후원회기금 1억여원 ▶농업인육성기금 12억여원 ▶옥외광고정비기금 2억여원이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광주시의회 제248회 정례회 기간 동안 심의되어 16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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