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들의 안전과 더불어 관내 학생들의 보건·복지 및 교내 소통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11억 원과 교육부 특별교부금 1억 8,500만 원 등 총 12억 8,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소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방범용 CCTV 설치 8억 원과 재난예경보시스템 확충 3억 원이고, 특별교부금은 경화여자중학교 보건실 및 방송실 증축 예산 1억 8,500만 원이다.

방범용 CCTV 설치 예산 확보로 인하여 그동안 광주의 급격한 인구증가에 비해 부족했던 안전 관련 인프라가 확충되어 시민들의 안전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재난예경보시스템 확충 예산 3억 원 확보로 인하여 남한산성면 하번천리 하번천교 일원 등 하천 및 저수지 5개소의 자연재난 대비가 용이해질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광주시 예산 재난예·경보체계구축 종합계획(2015년 수립)에 따라 저수지 및 하천이 인접하여 호우로 인한 재난발생의 우려가 있는 지역에 상황감시와 긴급대피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경화여자중학교에 대한 특별교부금 확보는 학생들의 건강을 질병으로부터 예방하고, 교내 다양한 미디어활동을 보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교사동 내에 보건실이 없어 학생들이 부상을 당할 경우 인근 경화여자고등학교 교사동 건물에서 치료를 받아 왔으나 앞으로는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교무실 내부에 간이 방송실을 설치하여 임시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예산 확보에 따른 증축이 완료되면 방송에 특화된 공간이 만들어져 지금보다 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내 방송콘텐츠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병훈 의원은 “이번 확보한 예산으로 인하여 급격한 인구증가에 비해 열악한 광주의 인프라가 개선되고, 광주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접수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광주시의회 및 광주시와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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