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전원의 마지막 인사>

‘문화의 숨결 예술의 감동’ 주제로 진행된 <아리랑 with 국민소리꾼 오정해, 총 감독 허성재, 연출 김상교> 공연이 22일(화)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남한산성아트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남한산성아트홀 개관 5주년 기념으로 펼쳐진 이번 공연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아리랑을 주제로 우리나라의 ‘희(喜)노(怒)애(哀)락(樂)’을 한국춤과 발레, 현대 힙합 프리업댄스와 오정해가 아리랑중 최 현대곡인 홀로아리랑 등의 노래로 말미를 장식했다.

발레(Ballet, 황규자 얀발레단)- ‘정선 아라리, 당신’을 서막으로 무대에 오른 ‘아라리오’에 이어 우리나라에 펼쳐진 아리랑 600곡 중 주요한 아리랑 영상을 보여 주었다.

이어 희(喜)아리랑(강강술래)-황문숙 현대무용단(예술감독 황문숙), 노(怒)아리랑(도미나루 아랑중에서..)-하남무용단(검단산의 아침), 가람무용단(도미진의 사랑), 하늘누리 청소년 무용단(개로왕의 분노), 애(哀) 아랑의 애수, 위례성 연가 의 공연이 펼쳐졌다.

엮음아리랑으로 펼쳐진 락(樂)-프리업댄스(예술감독, 정선주)에서는 자유롭고 도전적인 성행의 장점을 통해 한국 고유의 아리랑 선율과 옛 선조들의 멋스럽고 풍류를 즐기는 모습을 프리업댄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역동적이고 새롭게 표현한 댄스퍼포먼스로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국민소리꾼 오정해는 광주시민 관객들을 위해 ‘배띄워라, 홀로아리랑, 관객들이 참여하는 ’진도아리랑’을 열창해 분위기를 한껏 띄우기도 했다.

한편, 이번 공연을 기획한 허성재 단장은 “천안에 이어 진행된 이번 공연이 문화예술로 대한민국 대통합을 위한 뜻깊은 공연이었다" 며 “오는 12월 1일(목)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개최되는 '2016 위례문화제-하남에서 백제를 만나다'로 다시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유림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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