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농협 도움봉사단과 법무부 사회봉사대상자 20여명은 지난 4일 지역내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사업은 오포읍 문형리의 한 주택에서 진행됐으며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위해 도배, 장판 등 집수리 및 정리 작업이 이루어졌다.

집수리 사업은 오포농협 ‘농촌사랑기금’으로 진행됐으며 농협은행 광주시지부의 ‘특기재능봉사 기금’이 더해졌다. 오포농협 도움봉사단은 행정기관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찾아내고, 성남보호관찰소 사회봉사대상자 10여명의 일손을 지원받았다.

도움봉사단 박윤순 단장은 “봉사현장에서 에너지를 얻는 것은 바로 봉사자들이다. 이번 집수리 사업에 우리의 손길을 나눌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뜻있는 사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오포농협과 광주시지부, 또 사회봉사대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농촌사랑기금’은 농촌사랑체크카드 발급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농업·농촌발전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지원된다. 오포농협은 이 기금으로 올해 도움봉사단을 통한 ‘행복밥상’ 및 오포 새마을협의회의 ‘방역활동’ 등을 지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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